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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내달 8일 개최…VR체험·암벽등반 등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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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444회 작성일 24-03-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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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포스터. 포스터=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가 다음달 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대치동 세택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이 주최하는 박람회 주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다. 영유아, 초·중·고교생 등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희망하는 간절함을 담아 마련됐다는 게 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박람회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범정부적 차원에서 많은 유관기관과 협회·기업도 힘을 보탰다. 구체적으로 어린이가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200여개의 전시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안전공제회),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건강가정진흥원)는 임신·출산 지원정책에서부터 영유아·아동·청소년·가족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마사회·친환경축산협회·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한국전통떡류식품산업연합회)는 어린이들을 위한 화훼·말체험 프로그램,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식습관 교육, 떡메치기 체험 등을 준비한다. 여기에 한우·한돈, 친환경농축산물, 전통떡 등을 시식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문화재단은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직업체험의 장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밖에도 △경찰청(어린이 교통안전) △소방청(응급안전체험) △기상청(날씨체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곤충체험) △산림청 국립수목원(정원·숲체험)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실내암벽 체험, 심폐소생술교육)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동물원·식물원·놀이동산체험) △NH농협은행(어린이금융교육) △DB손해보험(어린이놀이체험) △현대퓨처넷(미디어아트) △우리덜(어린이VR체험) 등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어린이 또는 동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증정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내년 5월 강원도와 부산 기장군에서도 박람회를 여는 등 향후 전국단위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마련된 박람회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가 개최되는 당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어린이와 관련한 관련 정책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포상이 수여된다. ‘2023 어린이대상 수상자선정위원회’가 심사에 따라 결정된 공로대상에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여성가족위원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이 수여된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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