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10시, 대치동 세텍 제3전시실서

- 11개 중앙정부, 서울시 등 관람객 맞는다

 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가 내일(8일) 오전 10시 막을 올린다. 이틀 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총 180여 개 전시부스에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경찰철, 소방청 등 11개의 중앙정부기관과 서울시 등 지방정부가 전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안전·권리·건강·놀이·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색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말체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문화재단(게임체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곤충체험) △산림청 국립수목원(숲체험) △경찰청(교통안전체험) △기상청(날씨체험) △소방청(안전체험) 등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박람회는 8일부터 양일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롯데칠성음료, KGC인삼공사, 동원F&B, 컴포즈커피 등 많은 기업들은 현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경품을 준비했다.

한편 8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어린이 뮤지컬단(날으는자동차)의 축하기념공연에 이어 어린이 관련 정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대상으로 ‘2023 어린이대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내년 두 번째 박람회는 4월 12일부터 양일 간 코엑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